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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2870명·전남 2748명 확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급증으로 광주지역 검사방식이 고위험군 중심으로 변경된 26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 옆에 설치된 '신속항원검사소'에서 검사자가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스스로 검사를 하고 있다. 2022.01.26. hgryu7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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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0명 대를 넘기며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동안 발생한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618명(광주 2870명·전남 2748명)이다.
지난 12일 집계된 5102명(광주 2340명·전남2762명)보다 516명이 더 늘어났으며 이틀 연속 5000명 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6일 4800명(광주 2551명·전남 2249명)과 비교해도 818명 늘어난 수치다.
전날 광주에서는 확진자 2명이 숨져 누적 754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명,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11명으로 파악됐다. 2770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선 일상생활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요양병원 발 소규모 집단 전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전날 광산구 한 요양병원에서 25명,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도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도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 감염 취약시설 67곳에서 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일일 확진자 5.3%에 해당한다.
또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확진자 수는 792명으로 기록됐다. 위중증 환자 13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군별 확진자는 순천 444명, 목포 439명, 여수 285명, 나주 219명, 광양 203명, 무안 174명, 화순 114명, 고흥 105명, 영광 103명, 해남 98명, 장성 70명, 영암 65명, 함평 63명, 완도 52명, 진도 47명, 담양 46명, 장흥 44명, 보성·강진 각 41명, 구례 33명, 곡성·신안 각 31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845명(30.7%), 50대 419명(15.2%), 40대 355명(12.9%), 10대 344명(12.5%), 30대 311명(11.3%), 20대 305명(11.1%), 10대 미만 169명(6.1%)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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