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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1기 182명 배출…내년 300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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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정통부,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 개최
내년부터 수도권 중심에서 대구, 강원 등으로 확대
뉴시스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창작자를 육성하는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2.12.16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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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최종 182명이 수료했다.

이날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1기 수료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졸업전시회, 리쿠르팅 데이(기업채용 현장면접) 등이 진행됐다.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는 총 52개 팀 중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0개 팀(서비스 개발 5팀, 콘텐츠 창작분야 5팀)이 참여했다.

이 중 과기정통부 장관상(대상)은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버추얼 프로덕션을 구현한 넥스트(Next)팀과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들과 한국어 교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중개 콘텐츠를 기획한 브이케이 프로젝트(VK Project)팀이 받았다.

졸업전시 부스에서는 교육생들이 팀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총 33개의 기획안과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젝트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리쿠르팅데이에는 13개 기업들이 참여하여 현장 채용면접을 기회를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기간 동안의 개인별 성실도와 성장가능성, 과제 수행역량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총 18명의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메타버스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중에 익힌 실력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에이터로서의 경제적 수익창출은 물론 미디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한 창작활동, 외부 공모전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내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수도권에서 대구, 경북, 강원 지역을 포괄하는 동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로 확대해 총 300명 이상의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정책국장은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우수인력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재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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