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과정 마쳐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 강화할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경기도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을 통해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는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가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서 열린 제1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1기 교육생, 채용 기업, 심사위원, 강사·멘토, 과기정통부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여했다.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992명의 참가 신청자에 대한 한 달간 교육 및 평가 과정을 거쳐 21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이후 최종 182명이 본 교육 과정을 거쳐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다양한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현했다.
이번 수료식 및 성과 공유회에서는 수료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졸업 전시회, 기업 채용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됐다.
장관상은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1인 버추얼 프로덕션을 구현한 넥스트(Next)팀과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들과 한국어 교사를 메타버스를 통해 중개 콘텐츠를 기획한 브이케이 프로젝트(VK Project)팀이 수상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진흥정책국장은 "지난 8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청년들의 열정과 노고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우수인력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재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강원 지역을 포괄하는 동북권 초광역 메타버스 허브로 확대해 총 300명 이상의 메타버스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