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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재명 "與 막말은 2차 가해...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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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망언이 희생자에 대한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참사 앞에서 정치적 계산을 앞세울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며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이제라도 정치가 국민과 유족에 답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역 시민분향소를 찾아 공식적으로 참사 책임을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다음 주부터 본격 가동하겠다며,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본조사 시간이 부족해 기간 연장도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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