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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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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인기 재점화 이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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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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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출시 반년 공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두 번째 시나리오의 추가를 통해 추진력을 더하게 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최근 모바일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달 9일 기준 구글 매출 순위 90위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활용도가 높은 캐릭터로 평가되는 '[날아라☆서머 나이트] 마루젠스키'가 포함된 업데이트 이후 수직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출시 반년 혜택 공세가 이어지며 다시금 순위 급등이 연출되고 있다.

이 작품이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최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저 소통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 등이 맞물리며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출시 반년 '하프 애니버서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맞물려 한국 서비스를 위한 특별 '파카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골드 쉽' 캐릭터가 출연해 한국 유저를 향한 특별 축하 메시지와 함께 한국어 인사를 전해 팬층의 호평을 받았다.

선행 서비스에서의 편의 기능을 크게 앞당겨 미리 적용한 것도 인기 재점화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육성 보상 획득량 증가' '육성 중 상태 이상 완화' '팀 경기장 일괄 스킵 기능' 등을 조기 도입했다.


19일 새로운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 ~빛나라 팀의 인연~' 업데이트가 이어진다는 것도 주목된다. 기존 'URA 파이널스'와는 다른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새 시나리오에서는 기존 '트윙클 시리즈'와 달리 팀으로 겨루는 레이스 시리즈가 전개된다. 출장으로 자리를 비운 이사장의 대리 '카시모토 리코'와의 대결이 펼쳐치며 새로운 라이벌 '비터 글라세'와 '리틀 코콘'이 등장하기도 한다.

'아오하루배'는 게임 내 시간으로 반년마다 열리는 팀 레이스에서 상대를 골라 승부하게 된다. 프리 시즌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이사장 대리의 팀과 대결한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대결을 위한 팀 결성이 새 시나리오의 특징이다. 편성한 서포트 카드가 팀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이 중 타이키 셔틀, 하루 우라라, 라이스 샤워,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등은 시나리오 링크 캐릭터로, 서포트 카드에 편성하면 이벤트의 내용이나 효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새 시나리오에서는 팀 트레이닝을 통한 멤버 전원의 힘이 육성 우마무스메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팀 멤버와의 '아오하루 특훈'을 반복하면 '아오하루 혼 폭발'이 발생해 트레이닝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전용 스킬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새 시나리오의 필수 카드로 꼽히는 SSR 등급 라이스 샤워 및 카시모토 리코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전과는 다른 재미 요소를 내세운 만큼 호응을 얻으며 인기 상승세에 추진력을 더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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