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WTO는 당초 17일 마무리짓기로 했던 해당 사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WTO는 앞서 6월 개발도상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지재권을 향후 5년 동안 면제해주는 방안을 타결했지만, 검사 도구 및 치료제에 대한 지재권은 예외로 했다.
언제까지 추가 논의를 이어갈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를 두고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피플스 백신' 공동회장 맥스 로슨은 "이렇게 논쟁하는 동안 17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를 검토하겠다고 또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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