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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폭설에 광주·전남 333개교 등교 조정…일부 휴업·원격수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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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설 작업하는 주민·공무원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19일 오전 광주 서구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인 주차장에서 주민자생단체 회원, 공무원, 군인 등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2022.12.19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린 광주·전남 지역 관내 학교 중 333곳에서 등교 시간 조정이 이뤄졌다.

전남에서는 재량휴업과 원격수업을 시행한 학교도 각각 1곳이 있었다.

19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역 학교 중 휴업하는 학교는 없으며, 156개 학교가 등교 시간 조정을 했다.

초등학교 153곳 가운데 37곳, 중학교 93곳 가운데 71곳, 고등학교 68곳 가운데 48곳이 등교 시간을 1시간씩 늦췄다.

전남에서는 특수학교인 함평영화학교가 재량휴업을 했고, 임자중고가 원격수업을 했다.

초등학교 425곳 가운데 70곳, 중학교 255곳 가운데 65곳, 고등학교 144곳 가운데 32곳이 등교 시간을 1시간씩 늦췄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폭설 피해가 우려되고 교통도 크게 불편해 각급 학교별로 등교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사흘째 눈이 내린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남 영광군 18.7㎜를 최고로, 전남 무안군 해제면 18.3㎜, 전남 신안군 압해도 17.3㎝, 전남 목포시 15.5㎝, 전남 함평군 월야면 14.3㎝, 광주 남구 9.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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