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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고양시 "내년 고용률 목표 68.5%…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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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고양시청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고양시는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분야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은 지난해보다 1% 포인트 증가한 67.3%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재정일자리 주도로 고용률이 상승한 고양시는 민선 8기에는 공공 주도의 재정일자리는 효율화하고, 민간 주도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이와 연계한 바이오 정밀의료분야, 방송영상산업· 마이스 산업 등 전략산업·첨단산업 분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 고양 최적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 경제자유구역 연계형 일거리 창출 ▲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여건 조성을 4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매년 6천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500∼600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자족시설 확보를 위해 공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고용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도시, 글로벌 자족도시 고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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