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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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생일을 축하해왔던 게 하나의 관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례에 따라 정무수석이 본연의 업무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수석은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 전 대통령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수석을 통해 이 전 대통령 건강을 걱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수석은 사면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으며 구체적 대화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전 대통령은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형집행정지가 끝나는 오는 28일 0시에 사면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그간 구체적인 사면 대상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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