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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 톡톡…일자리 1천5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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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 관광상품 판매 '부산슈퍼' 팝업 스토어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019년 9월 문을 연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3년여간 1천500여 명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등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육성한 120개 관광 관련 기업이 올해 586명의 일자리를 직·간접적으로 창출하는 등 2019년 9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1천527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올해 부산지역 관광 관련 기업의 총매출액은 550억원으로 추산돼 작년 243억원보다 배 이상 늘었다.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역 관광기업 성장 지원, 인재 육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펼친다.

또 서울에 부산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부산슈퍼' 팝업 스토어를 열고 크라우드 펀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코로나19 사태로 폐업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를 위해 공유공간 5곳을 운영하면서 37개 업체에 업무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지역관광기업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내년에도 국비 11억원을 지원받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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