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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8448명·위중증 592명 "위중증 4개월 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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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은 1주 전보다 390명 감소…사망 46명



헤럴드경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당국은 다만 의무 해제의 시점을 구체적으로 예고하는 대신 확진자와 위중증 추세 등 의무 해제 기준을 제시했다. 사진은 23일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 비치된 실내 마스크 착용 안내문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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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환자의 수가 하루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1주일 전보다 390명 가량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약 8월말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448명 늘어 누적 2865만90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6211명)보다 7763명 감소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5만8838명)보다도 390명 줄며 전날에 이어 이틀째 전주 대비 소폭 감소세가 이어졌다. 2주일 전인 지난 11일(5만4297명)보다는 4151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 가까이로 늘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92명으로, 전날(534명)보다 58명 많다. 지난 8월 29일(597명) 이후 4개월 가까이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겨울철 재유행 본격화 이후 위중증 환자가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 18일 이후 8일 연속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4일 오후 5시 기준 36.9%다. 전날 사망자는 46명으로 직전일(70명)보다 24명 적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790명(치명률 0.11%)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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