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UNGC 가입 증서 전달식 진행
매년 이행 보고서 공개할 계획
23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가 유연철 UNGC 한국 협회 사무총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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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입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첫 사례다.
UNGC는 전 세계 162개국 2만여개 회원사가 가입한 UN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이니셔티브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실천방안을 만드는 일종의 자율 협약기구를 뜻한다.
지난 23일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뱅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등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ESG위원회를 신설한 뒤,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8월에 발간한 바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경쟁력을 확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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