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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파이어게임즈가 최근 선보인 '러브인 로그인'을 통해 비주얼 노벨 게임 시장에서의 신흥 강자로서 면모를 더해가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파이어게임즈와 메타크래프트가 함께 선보인 '러브인 로그인'이 발매 하루 만에 1만장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메타크래프트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연재된 '게임 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조회수 180만회를 기록한 인기작을 기반으로 게임화에 도전한 것이다.
특히 앞서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를 통해 주목을 받은 온파이어게임즈의 차기작으로도 기대를 모아왔다. 비주얼 노벨 게임은 비주류로 여겨지며 흥행 사례가 드문 가운데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온파이어게임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됐다.
전작 '러브 딜리버리'는 지난해 스팀을 통해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버전이 출시됐다. 당시 20일 만에 1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러브 딜리버리'는 스팀에 이어 모바일 버전 및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 등 플랫폼을 확대해왔으며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완성도를 더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말 개발을 매듭지으면서 다시금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온파이어게임즈는 이후 곧장 메타크래프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러브인 로그인'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하고 약 반년 만에 이번 신작을 내놓았다는 것도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러브 딜리버리'와 같이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출시를 기다리는 팬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러브 딜리버리'가 20일 만에 판매량 1만장을 기록했다면, 이번 '러브인 로그인'은 하루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하며 판매 추이가 크게 단축됐다는 것도 주목된다.
또 이번 신작이 스토브를 통해 선행 출시됐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스팀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유저 위주의 플랫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값지다는 평이다.
이는 노벨피아 플랫폼의 IP를 활용한 메타크래프트의 게임 사업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낸 것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향후 신작 개발에도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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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파이어게임즈는 '러브인 로그인' 출시 직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일게이트스토브와 '러브 딜리버리2' 출시 계약을 체결, 내년 크리스마스 시즌 공개를 예고했다.
'러브인 로그인'은 이제 발매 첫주를 지나가는 시점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 갈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온파이어게임즈의 향후 행보를 이어갈지 역시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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