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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세계 속의 북한

미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美·동맹에 즉각적 위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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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북한이 지난해 3월 25일 새로 개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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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은 미국과 동맹들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굳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역내 안보에 대한)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하였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라고 했다.

또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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