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실시간 e뉴스] 화장터가 된 주차장서 '활활'…중국 위드 코로나의 현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엄격한 방역체계에서 위드 코로나로 방역조치를 완화한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죠.

장례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유족 20여 명이 화장이 이뤄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조화 등을 불길로 던져 함께 태우기도 하는데, 주변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아파트 지상 주차장 한쪽을 화장터로 사용한 겁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룽화 화장시설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평소보다 5배 많은 하루 평균 500구 이상의 시신을 화장하고 있다며 화장장이 포화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공동 화장'까지 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법에 따르면 전염병인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경우 시신을 집에 둘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보니,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부 유가족은 이렇게 야외에서 장례를 치르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