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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IP)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올 1분기 중 실시한다.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로니클’은 지난해 8월 한국, 11월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는 유럽, 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063080)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올해 출격한다. 원작 ‘제노니아’는 2008년부터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해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고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IP다. MMORPG로 재탄생한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올 상반기 출시를 통해 컴투스 그룹의 대표 타이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신작도 올해 선보인다. 코믹스 원작을 토대로한 스릴 넘치는 스토리를 ‘3매치 퍼즐’ 게임 형식과 접목한 복합 퍼즐RPG로 지난해 캐나다, 태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현재 출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크로니클’을 비롯해 경제전략 MMORPG ‘거상M 징비록’, ‘미니게임천국’ 신작, ‘낚시의 신: 크루’ 등 인기 IP의 후속작들을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기존 흥행작의 지속 성장과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성과 확대를 위해 최근 한지훈 신임 게임사업부문장을 영입했다. 한 부문장은 넷마블 사업그룹장, 엔씨소프트 사업팀장, CJ E&M 게임사업부문 PM 등을 역임한 게임 사업 전문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장기 흥행과 야구 게임 라인업, ‘크로니클’,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핵심 타이틀을 통해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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