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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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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W·캡슐·확률'이 없다…미리보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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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대표 캐주얼 게임인 ‘카트라이더’를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의 새로운 출발이 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12일 글로벌 프리시즌을 열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프리시즌의 플레이 데이터는 추후 진행될 정규시즌까지 이어진다.

넥슨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레이싱 패스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해 오로지 주행 실력이 승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하는 공평한 레이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4K UHD 그래픽과 돌비 애트모스…PCㆍ모바일ㆍ콘솔 풀 크로스 플레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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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높였다. 빌리지, 월드, 포레스트 등 원작의 다양한 트랙과 세이버, 코튼, 솔리드 등 카트라이더 시리즈의 대표 카트를 정교하고 세련된 외형으로 표현했다. 또 공간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해 트랙 주행 시 배경 속 디테일한 사운드를 공감각적으로 제공한다.

넥슨은 ‘3NO’ 운영도 약속했다. △페이 투 윈(P2W) △캡슐형 아이템 △확률 등 3가지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카트바디는 ‘레이싱 패스’와 상점을 통해 직접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 내 시스템 전반에 확률 요소가 작용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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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넥슨 최초로 PC, 모바일, 콘솔 등 풀 크로스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넥슨은 “플랫폼과 관계없이 최상의 퍼포먼스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기술적인 역량이 총동원돼 디바이스의 경계를 넘어 전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짜릿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12일 시작되는 프리시즌은 PC와 모바일로 진행되며 추후 정규시즌에서 PS4 및 Xbox One 콘솔 버전까지 공식 지원 플랫폼이 확장된다.

자신만의 카트를 꾸밀 수 있는 리버리(커스터마이징) 기능도 탑재했다. 선호하는 컬러의 페인트로 카트바디를 색칠할 수 있으며, 크기와 위치에 관계없이 다양한 모양의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나만의 스티커를 제작해 독특한 콘셉트의 카트바디를 완성할 수 있다.

30개 트랙서 스피드ㆍ아이템전…‘드리프트 어시스트’ 등 초보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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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프리시즌 기준 30개 트랙이 공개된다. 원작 트랙 외에도 서울 강남 일대를 재현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등 오리지널 트랙도 선보인다. ‘차고’에서는 코튼, 솔리드, 버스트, 저스티스 등 각양각색의 카트바디를 수집하고 휠, 부스터, 번호판 등 파츠를 교체해 카트를 꾸밀 수 있다. 카트 부위별 색상을 바꾸거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세부적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제공하며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로 참여할 수 있다. 커스텀 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트랙과 모드를 설정해 친구나 인공지능(AI)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레이싱 실전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모드 ‘라이센스 모드’도 오픈된다. 원하는 트랙을 선택해 주행하며 레이스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타임어택 모드에서는 트랙별로 개인 기록을 갱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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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각도를 완만하게 보정하는 ‘드리프트 어시스트’, 낙하하기 쉬운 절벽이나 고립되기 쉬운 코너에 방지벽을 설치하는 기능, 순간 부스터 자동 사용 기능 등 초보 유저 편의를 위한 기능도 제공된다.

레이싱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레이싱 패스 레벨에 따라 카트, 이모션, 치장 파츠,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단계별로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일반 레이싱 패스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고, K-COIN을 소모해 프리미엄 레이싱 패스를 보유하면 더욱 풍성한 보상을 받아갈 수 있다. 레이싱 패스 레벨을 올리려면 트로피가 필요하며, 일일 챌린지나 프리미엄 챌린지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모을 수 있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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