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리포트
‘어드벤처’ 제외 분야별 사용자 모두 감소
2022년 ‘롤플레잉’ 게임 업종 매출도 지난 1년간 25.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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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열풍에 모바일 게임 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수준 높은 드라마 보는 재미에 빠져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10일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통계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 2022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어드벤처 게임’ 사용자만 1월 대비 12월에 35.6% 늘었다. 나머지 카테고리 사용자 수는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롤플레잉 게임’은 사용자 수가 20.8%, ‘아케이드 게임’은 18%, ‘전략 게임’은 13.5% 감소했다. 어드벤처 게임 사용자만 늘어난 가운데, 2022년 12월 게임 사용자 수 순위 1위는 사용자 수 168만 9571명의 ‘탕탕특공대’였다. 2위는 사용자 수 156만 5343명의 ‘포켓몬 고(Pokemon GO)’가 차지했다.
게임 매출도 하락…종합 게임 매출 1위는 리니지M
지난 한 해 동안 ‘롤플레잉 게임’ 매출은 1월 대비 12월에 25.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2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합산 국내 매출 기준 종합 게임 매출 1위는 11월과 마찬가지로 ‘리니지M’이 차지했다. 2위는 두 단계 상승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었으며, 3위에는 일곱 단계 상승한 ‘리니지2M’이 올랐다.
모바일인덱스는 DMP(Data Management Platform) 기반 이용성 지표 서비스다. 국내대표 양대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와 iOS 통합 하루 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모바일 앱 비즈니스 전략에 필요한 데이터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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