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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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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힘' 안철수 "尹대통령 순방 응원…원자력 생태계 복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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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입장문…대규모 경제사절단 동원 주목

"尹정부, 국민 기대 부응할 충분한 능력 있어"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해외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환영과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안 의원은 지난 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팔이 후보가 아니라 윤 대통령에게 힘이 되는 ‘윤힘’ 후보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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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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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 대통령의 기업 기 살리기와 경제외교를 응원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 정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번 순방길에 이재용 삼선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민주당 정권에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던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취임 전부터 세심하게 노력해왔다”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때는 당선인 신분으로는 최초로 경제6단체장을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취임 만찬에도 5대 그룹 총수를 초청해 예우를 갖췄다”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도 대통령으로서는 7년 만에 참석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했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이번 UAE 방문에 대해 “민주당 정권이 고사시킨 국내 원자력 생태계를 복원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민주당의 탈원전 정책이 폐기됐음을 확실히 알려 한국 원전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윤 정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민주당이 국회에서 입법에 협조했다면 국내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냈을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기업 기 살리기와 경제외교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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