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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모바일 게임 소식

테이크원 '뿌까' IP로 글로벌 게임 시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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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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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게임 'BTS 월드' 개발업체 테이크원컴퍼니가 국산 캐릭터 '뿌까'를 활용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이달 말 모바일게임 '뿌까 퍼즐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이 작품은 캐릭터 '뿌까'를 활용한 퍼즐 게임으로, 뿌까가 동료를 모아 보스 '돈킹'을 물리치는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 전개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를 포함한 100여개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원소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매치3 퍼즐과 더불어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RPG 요소를 더했다. 1000개가 넘는 메인 스테이지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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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보스 레이드, 퍼즐 퀘스트, 길드전,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 이 회사는 '브레이크 프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퍼즐을 터트리는 타격감과 화려한 스킬 모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뿌까는 2002년 개발된 캐릭터로, 북미, 유럽, 브라질 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선호 한국 캐릭터 조사에서 2021년까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의 최장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이 같은 IP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이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앞서 방탄소년단(BTS) 소재의 모바일게임 'BTS 월드'를 개발한 업체라는 점에서 신작 출시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BTS 월드'는 넷마블이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 2019년 출시됐으며, 당시 K팝 아이돌 판권(IP) 게임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다수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BTS월드'를 통해 한류 IP를 통한 게임 개발의 경험을 쌓아왔다는 게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뿌까 IP를 활용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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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또 작품 론칭 전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트레저와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트레저 멤버별 특징과 별명을 활용해 제작된 10개 캐릭터가 게임 내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캐릭터는 멤버 고유의 안무를 활용한 게임 스킬을 사용한다. 또 팬들을 위한 트레저 전용 한정 스테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번 콜라보 기념으로, 트레저 멤버들이 참여한 웹 예능 '트레저의 뿌까 퍼즐 탐험기'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메이킹필름, 비하인드 컷 등을 포함해 총 10여개 이상의 웹 콘텐츠가 준비됐으며,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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