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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만해협 사태시 주한미군기지를 발진기지로 활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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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세미나서 전문가 주장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중 갈등의 화약고인 대만해협에서 유사 사태가 발생하면 미국이 주한미군 기지를 발진 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영희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16일 '2023년 미중 역학관계: 한반도와 대만해협의 위기관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 웨비나에서 "만약 대만해협 내 유사 사태가 발생한다면 미국은 대만 방어를 위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을 대만 인근으로 이동할 뿐 아니라 한국 내 주한미군 기지를 발진 기지로 활용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