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이 드디어 개막합니다. 담원에서 디플러스로 이름을 바꾼 디플러스 기아와 전년도 롤드컵 챔프 디알엑스의 맞대결로 3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하는데요.

롤챔스 엿보기 네 번째 순서는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담원에서 이름을 디플러스로 바꿨습니다.

2020년 2021년 LCK를 주물렀지만 작년에는 양강구도에서 밀려나면서 체면을 구겼죠. 하지만 윈나우를 추구하는 파격적인 영입으로 전력 보강에 성공, 2023년 우승후보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열린 스프링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이 뽑은 스프링에서 가장 강력할 것 같은 팀으로 뽑했습니다. 10개 팀 선수 가운데 무려 5개 팀 선수들이 디플러스 기아를 선택했고 그 이유는 5명 가운데 세 명이 2022년 이 팀에서 호흡을 맞췄고 새로 합류한 '칸나' 김창동과 '데프트' 김혁규 또한 개인 기량과 경험 모두 빼어나다고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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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선임도 파격적이었습니다. KT 코치였던 최천주 코치를 감독으로 지휘봉을 맡겼고, '고릴라' 강범현을 코치로 선임해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젠지도 전력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2시즌 젠지는 서머 시즌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2022 롤드컵에서 디알엑스에게 막히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었죠. 지난 스토브기간 동안 팀의 기둥 ‘룰러’ 박재혁의 이적과 신인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콜업이 있었습니다.

신인 김수환의 자신감과 실력 만개를 어떻게 돕는 지가 젠지의 2023년 성적의 키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무빙진' 이동진 캐스터와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이 전하는 롤챔스 엿보기 즐겨주세요.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