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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 연매출 42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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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출시 1주년, 온라인 상거래 부담완화·소상공 판로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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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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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부산 공공배달앱 '동백통'의 1주년 기준 누적 매출액이 42억원에 달하고 가맹점 입점 8088개, 앱 다운로드 23만 건 돌파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백통은 전국 최초 식음료점·전통시장·지역기업 제품 쇼핑몰을 아우르는 온라인 통합마켓앱으로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해 출시했다.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가입비, 광고비, 중개수수료 없는 제로(ZERO) 정책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어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던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 충전금으로 결제 시 5% 추가 환급금(캐시백)을 포함해 모두 10% 환급금을 제공하고 있다. 설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맞이 3000원 할인쿠폰 이벤트 진행 등 시즌별 마케팅과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프랜차이즈 등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가맹점 수 1만2000개 △누적 매출액 15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동백통은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할인 행사를 진행해 착한 소비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백통 가맹점을 상시 모집하고 있고 가맹점 신청은 동백통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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