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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美 국방부, 주한미군에 우크라 지원용 장비·물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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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해 5월 4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 제2사단 최고 전사 선발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공중강습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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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국방부(펜타곤)가 주한미군에 우크라이나에 장비와 보급품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주한미군이 장비 일부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장비 제공에도 한국에서의 임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미국은 수십억달러 상당의 군사 원조를 해왔다.

이날 펜타곤은 우크라이나에 스트라이커 전투 차량 90대를 포함한 25억달러 규모 군사원조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브래들리 장갑차 59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로 미군의 군수물자 재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이달초 공개한 연구에서 5년내 특정 무기와 탄약을 보충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이스라엘에 비축해놓은 소량의 탄약 일부를 우크라이나로 보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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