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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홍보 영상에서 딱 걸렸네…안전벨트 깜빡한 英총리 벌금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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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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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19일(현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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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100파운드(약 15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수낙 총리는 최근 업무차 영국 북부를 이동하는 도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벌금을 부과받았다. 수낙 총리는 당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정책을 홍보하는 1분짜리 영상을 올렸는데 자동차 안에서 벨트를 매지 않은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노출됐다.

경찰은 해당 영상에서 수낙 총리가 안전벨트를 미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 곧바로 벌금을 부과했다. 영국에선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게 현장에서 적발되면 벌금 100파운드를 내야하고, 법정에 회부될 경우 벌금이 500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낙 총리는 "실수임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정중하게 사과한다"며 "벌금을 곧바로 내겠다"고 밝혔다.

수낙 총리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BBC는 전했다. 그는 총리가 되기 전인 2020년 6월 총리관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귀가할 때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벌금을 문 적이 있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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