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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25일 확률형 아이템 미준수 게임으로 '신선놀음: 이모털 월드' 등 15개 작품을 적발해 발표했다.
이번 공표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하는 자율규제 강령에 따른 것이다. 캐릭터·장비 뽑기 같은 캡슐형 콘텐츠의 결과물 개별 확률을 공개하는 것을 포함, 강화형 콘텐츠와 장비 · 펫 합성 등 합성형 콘텐츠에도 성공 확률 등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상위 100위권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 결과에서 미준수 사항을 발견할 시 1차적으로 해당 게임물 및 사업자에 대한 준수 권고를 한다. 만약 해당 게임물 및 사업자가 두 달 연속으로 미준수 사항을 수정하지 않는 경우 경고 조치를 취하고, 3개월 연속일 경우 미준수 사항의 공표 및 자율규제 인증 취소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같은 절차에 따라 15개 미준수 게임(온라인 2개, 모바일 13개)이 적발됐다. '서리와 불 : 킹 오브 아발론'과 '브롤스타즈'가 제외되고 '신선놀음: 이모털 월드'과 '리본: 사북성 결전'이 추가됐다.
적발된 게임에는 중국 게임이 7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홍콩(4개), 미국(3개), 핀란드(1개) 등 미준수 게임 모두 외국 게임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성기 자율규제평가위원회 위원장은 "외국 게임 일부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자율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협조적인 해외 사업자 역시 있으며 이번달 기준 3개의 중국 게임이 준수로 전환되는 등 자율규제의 성과는 명확하다"면서 "이는 해외 게임업체가 자율규제의 취지와 전문적인 판단을 존중했기 때문이며, 이 같은 자율규제의 장점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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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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