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월)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안산시,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안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내 중소기업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대기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관련 사업비로 30억6000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다음 달 24일까지 희망기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인 시 소재 중소기업으로▷대기오염물질을 저감 시키는 노후 방지시설 교체 ▷시설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측정기기 ▷질소산화물 저감 저녹스 버너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90%(보조금 한도액 5억60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방지시설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사업장은 보조받은 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하며,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통해 측정된 자료를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에 전송해야 한다.

    이민근 시장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이 아닌 예방 차원의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시행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