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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日, 미사일 공격 대비 민간 건물에도 대피소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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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여당이 적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건물에도 대피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대 안보 문서 개정에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다양한 피난시설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명시한 데 따라 대피소를 설치하는 기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미사일 폭풍에 견딜 수 있는 강도와 벽의 두께, 설치 비용 등을 조사한 뒤 이를 근거로 대피소를 설치하는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조건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폭풍을 막을 수 있는 견고한 건물 약 5만 2천여 곳을 '긴급 일시 피난 시설'로 지정했지만 피해 예방 효과가 큰 지하 시설은 이중 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뒤 일본 내에서는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대피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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