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확진자 6주 만에 소폭 증가…전일보다는 4000여 명 감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871명 발생했다. 사진은 한 임시선별검사소의 모습이다. /이동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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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1만8871명을 기록, 주말 확진자 발생 규모가 6주 만에 소폭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8871명 늘어 누적 3014만9601명이 됐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 1만8834명, 해외 유입이 37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인 28일 대비 4741명 감소했다. 하지만 1주 전(22일)보다는 2254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6주 만에 규모가 소폭 증가한 셈이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217명→1만2250명→1만9527명→3만5086명→3만1711명→2만3612명→1만887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수도권 서울 2924명 경기 4442명 인천 1127명 등이고, 비수도권은 부산 1225명 대구 1130명 광주광역시 668명 대전 500명 울산 565명 세종 156명 강원 439명 충북 673명 충남 731명 전북 816명 전남 710명 경북 1146명 경남 1286명 제주 296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해 42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추이로는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위중증 환자는 457명이었다.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29명으로, 현재까지 코로나로 숨진 누적 사망자는 3만3390명이 됐다. 치명률은 141일째 0.11%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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