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결과 보고서 채택 동참해야…사후 대책도 챙길 것"
"양곡관리법 본회의 부의 표결 당연, 국회의장·여당 결단 촉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전북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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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이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민주당은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의 결론대로 이상민 장관의 책임도 분명히 물을 수밖에 없다"며 "금주 내 당내 의견과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최종 방침 정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수사도, 국회 국조도, 정부의 국가 안전 시스템 종합대책 발표도 끝났는데도 이태원 참사의 총괄 책임자 이상민 장관의 문책은 끝내 거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조 결과 보고서 채택에 동참은 집권 여당의 최소한의 도리"라며 "민주당은 국회에서의 추모제, 독립적 재난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입법, 피해자 추모 사업 지원 등 유가족·생존자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전했다.
본회의 부의건 표결을 앞둔 양곡관리법에 대해선 "법사위에서 장기간 보류시켜 농해수위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직회부 의결한 만큼 의장은 법 정한 절차 따라 처리 해야 된다"며 "양곡관리법 처리를 위해 오늘 본회의 부의 표결은 당연한 것이고, 상정 의결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월 1일 모레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TF 공개 출범한다"며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성역없는 진실 규명이란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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