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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창업초기 글로벌 진출하려면…중기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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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특화교육, 사업화 자금, 사무공간 등 패키지 지원

뉴스1

<세부 지원내용> (중기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은 1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예비창업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D.N.A. 기술을 활용해 창업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력 3년 이내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수준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사무공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정된 60개 입교팀은 서울 구로 지(G)타워에 위치한 개방형 업무 공간 내에 입소할 수 있다. 4월부터 9개월간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선택적으로 수강해 15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서는 'D.N.A 특화교육'과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역량에 따라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D.N.A 특화교육은 글로벌 기업의 교육,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BM교육, 캐글(AI 경진대회)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 교육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기업의 교육'은 글로벌 기업의 현직 직원·전문가가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플랫폼에 기초한 교육을 진행한 후 1:1 기술 멘토링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가진 기술적 고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초격차 10대 기술인 D.N.A 분야 중 AI 관련 교육을 대폭 강화해 AI 기반 서비스 관련 기술 교육 과정을 신설했다. AI 경진대회 참가자 대상으로 운영하던 '실전 프로젝트 교육'에는 사업화 관점의 AI 기술실증(POC) 및 기업별 문제해결 컨설팅을 추가로 운영한다.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보육'은 미국·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가 학교 내 상주하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입교기업별 사업 단계를 진단한 후 단계에 따른 맞춤식 보육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입교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늘리기 위해 '투자유치 집중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민간 투자전담운영사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단계와 변화된 투자환경을 고려해 피치덱 구성 교육·코칭을 진행하고 국내외 투자유치에 특화된 IR,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업화 자금을 해외진출 실적 등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입교생 간담회·선배기업 초청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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