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칭' 보단 '코칭' 중점…3개 중점과제·12개 세부과제 운영
대전시교육청 전경. / 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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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맞춰 초등수업 개선에 나선다.
대전교육청은 '2023학년도 초등 교실수업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겠다고 3일 밝혔다.·
기본 계획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강화됨에 따라 '티칭' 보다는 '코칭'에 맞춰 3개 중점과제와 12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먼저 미래지향적 수업전문성 제고를 위해 특강 및 연수, 지원단, 연구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공감릴레이 특강 운영,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및 프로젝트 학습 등을 주제로 하는 직무연수 운영, 수업성찰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초등수업혁신지원단 운영, 다양한 수업 모델 발굴을 위한 초등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혼공교실 직무연수를 비롯해 자기 수업성찰 실천학교, 수업 관련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꾀한다.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교사학습공동체, 수업코칭, 수업나눔회도 추진한다. 교사학습공동체를 지원하며 전문가를 연계한 수업코칭을 추진해 교사의 수업 행복감 및 자존감을 높인다.
설동호 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맞춰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통해 수업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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