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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정찰풍선'에 中 유감표명·美국무, 방중 연기…파장,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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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찰풍선 탐지 발표하자 中 "민간 관측용" 해명 후 유감 표명

美 "주권 침해·국제법 위반"…블링컨 국무, 중국 방문 전격 연기

美中, 사태 인식차 뚜렷…해법찾기·대화모드 복귀 쉽지 않을 듯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본토 상공에서 발견된 중국 정찰풍선 문제를 둘러싼 사태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유감 표명에도 미국 정부는 당초 이번 주말로 예정됐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하는 등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국무부는 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