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산업부가 추진한 외국인 기능인력 E-7 비자 천7백여 건과 조선 분야 저숙련인력 E-9 비자 천여 건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E-7과 E-9 자격 외국인력 모두 2천여 명이 조선업 현장에 배치될 전망입니다.
앞서 법무부와 산업부는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자 심사인력을 늘리고, 심사 때 필요한 경력증명서 제출을 2년 동안 면제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는 국내 구직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선업 기술 교육을 하고 채용 지원금을 주는 '지역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 사업'을 시작하고,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해주는 취업설명회와 현장 어려움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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