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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울시 "13시까지 철거하라"…분향소 두고 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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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발생 100일이었던 어제(5일), 국회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틀 전 설치된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 서울시는 허가 없이 설치된 불법시설물이라며 오늘 강제 철거를 예고해 유족들과 충돌이 우려됩니다.

보도에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전 국회 의원회관, 여야 지도부와 유가족, 생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