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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노진’ 코스닥 도전장…“글로벌 항노화 선도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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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진’ 기자간담회
19~20일 일반 청약…20일 상장 예정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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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의 성장 전략을 밝혔다.

이날 이광훈 대표이사는 “이노진의 항노화 관련 핵심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을 기반으로 탈모치료 전문기업을 넘어 피부미용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며 “글로벌 항노화 분야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와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진은 브랜드 론칭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볼빅, 닥터메디션, 폴리큐션, 리셀바이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노진은 코넥스에 상장된 2020년 매출액은 7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 원, 영업이익은 12억 원이다. 누적 매출 중 탈모 완화 화장품이 63%, 피부‧미용 화장품이 21%, 두피 관리 기기가 10%, 의약품이 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노진은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다. 부채 비율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노진은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핵심 기술을 강화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진의 총 공모 주식수는 260만 주며, 희망 공모가는 2500~3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65억~78억 원이다. 이날부터 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일은 이달 20일로 예정돼 있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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