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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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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만원 더 준다"…BBQ 초봉 파격인상에 2500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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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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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사진)의 신(新)인재경영 선언의 일환으로 '대졸 초임 연봉 33.5% 파격 인상' 발표에 지원자가 몰렸다.

7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만에 2500여명이 지원했다. 대졸 초임 연봉 파격 인상 선언 이후 진행된 첫 공채로 단기간내 이처럼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윤 회장은 "BBQ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나 전 세계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고, 안정적으로 성장해가는 글로벌 외식 기업임을 알아봐 주신 덕"이라며 "입사 이후에도 해당 직무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달 초까지 BBQ 채용 사이트와 구직 사이트를 통해 신입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이번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운영 △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정보전략 △연구개발 △직영점장·매니저 등 7개 분야로 이 중 운영과 영업 직군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신입사원 지원자 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로 진행되는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치킨대학에서 교육과 연수 과정을 거친 후 지원 부서에 배치된다.

한편 윤 회장은 최근 '신인재경영'을 선언하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기존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BBQ는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돌파를 위한 해법으로 업계 최고의 대우를 통해 구성원들이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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