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지영미 청장은 그러나 최종 결정은 전문가와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업체가 아직 개발하지 못한 2가 백신 위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데 대한 질의에는 단가백신보다 2가 백신이 효과는 좋고 부작용은 적어서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출현할 지와 범용 단가 백신이 개발될지 등을 보면서 전문가와 함께 백신 활용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선진국과 비교해 백신 개발 역량이 뒤처진 데 대해서는 G7 국가가 앞으로 새 감염병 출현 시 100일 이내에 백신과 치료·진단제를 개발하겠다고 한 것처럼 우리도 100일 내 개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 배석한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가 OECD 선진국보다 사망률과 치명률이 매우 낮았다며 그 원인으로 빠른 진단과 격리·치료와 높은 백신 접종률, 병상 확보 노력 등을 꼽았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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