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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수십억년 전 화성의 파도가 남긴 잔물결 무늬…“날씨 다양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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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바닥 퇴적암에 고스란히 흔적 남아

“큐리오시티가 발견한 최고의 물 증거”



미국항공우주국(나사) 과학자들은 지난해 10월 화성의 로봇탐사차 큐리오시티가 게일 충돌구 중심부에 높이 솟은 샤프산에서 염분이 풍부한 황산염 함유 광물을 발견했을 때 호수가 이 지역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마지막 증거’를 본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이곳의 암석층은 큐리오시티가 초기에 탐사했던 장소보다 더 건조한 환경에서 형성됐기 때문이다. 황산염은 물이 마르면서 남긴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