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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 13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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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중증 및 사망 위험 청소년보다 높아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제일병원을 찾은 유아가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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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유아(6개월~4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당일접종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영유아(6개월~4세),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6개월~4세)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만 6개월~4세 영유아이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실시하며 접종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으로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840개소에서 시행한다. 고위험군 영유아가 내원·입원 중인 의료기관에서 주치의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접종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5개소 및 종합병원 63개소를 포함해 시행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사용된다. 해당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검증됐으며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미국 FDA, 유럽 EMA)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다.

추진단은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내원 중인 의료기관의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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