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연결 위한 핵심 인프라
고도의 기술·안정적 품질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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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 KDDI의 ‘5세대(5G) 단독모드(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기지국과 연결해 단말 인증, 서비스 품질 관리 등을 제공하는 5G 핵심 인프라다.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4G와 5G를 동시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방식으로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실시간 백업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지오 리던던시’ 기술 등이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KDDI의 2020년 5G 기지국, 2021년 가상화 기지국에 이어 코어 솔루션까지 공급하게 됐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5G 기술력과 사업자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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