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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강진 사망자 2만 명 넘어…시리아에는 구호물품 첫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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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를 받아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시리아에도 구호물품이 처음으로 도착했습니다.

장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 디야르바키르의 한 주택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구조대원들이 장비 대신 맨손으로 잔해를 파헤쳐 틈을 만들고 가까스로 손길을 건네 매몰 80시간 만에 6살 아이를 구조합니다.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진 발생 나흘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사망자는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