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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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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인재 양성”…현대모비스, 성균관대에 채용연계 계약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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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9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미래모빌리티 인재육성을 위한 채용연계 트랙 설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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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와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현대모비스 트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구현할 소프트웨어(SW) 및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모비스 트랙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학부생에게 핵심 기술 교과목 수강과 함께 현장실무연수, 산학과제 및 연구지원, 현업 연계 프로젝트 경험 등 체계적 시스템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해당 학과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0명씩, 총 100명의 모빌리티 SW(개발·융합·표준화)와 차량용 반도체 인재를 선발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매년 연구 역량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 석사과정까지 연계해 졸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과다.

학사 기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기술 교과목을 기반으로 전공기초, 전공심화 및 실무과정 등 총 2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졸업 후에는 현대모비스 연구개발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성균관대 전자, 전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기계, 시스템경영(산업공학) 분야 학부생 중 ‘마이크로 디그리(전공)’ 제도 이수가 가능한 5~7학기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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