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美 국방부 차관보 "러, 우크라 침공 이후 탱크 절반 손실 가능성 높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헤르손=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15일(현지시간) 최근 탈환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 마을에서 파손된 러시아군의 전차를 점검하고 있다. 2022.11.1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의 주요 전차(탱크)의 절반이 전투 중에 포획되거나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말했다.

셀레스트 월랜더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차관보는 지난 10일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통신은 또 월랜더 차관보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상실한 전차의 수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발언은 우크라이나가 동맹국들로부터 전차의 지원을 받을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주력 전차인 챌린저2 탱크를 오는 3월에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과 동맹국들은 4월까지 레오파드2 탱크를 대대급 규모로 우크라이나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또 M1 에이브럼스 탱크 1개 대대(31대)급 지원을 약속했지만, 우크라이나로 도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