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마약 카르텔 두목이 정부군과 교전에서 사살되자 조직원들이 멕시코 곳곳에서 보복 테러를 일으켰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알려진 유명 휴양지 푸에르코 바야르타까지 번지면서 위성 사진을 보면 전쟁터처럼 보입니다.
[신디·로버트 티니 부부 / 관광객 : 아침에 일어났는데, 폭발음이 많이 들렸어요. 어두워서 천둥 번개가 치는 건가 생각했어요.]
멕시코 정부는 군 병력 1만 명을 투입해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전은 일단락 됐지만 방위군 23명을 포함해 70명 넘게 숨졌고, 주요 항공사들이 한때 80여 편 해당 지역 운항을 취소했습니다.
무엇보다 당장 오는 6월에 열릴 북중미 월드컵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카르텔 근거지 도시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과달라하라에선 멕시코와 같은 조에 편성된 한국 대표팀이 1, 2차전을 치르고 베이스캠프도 차려질 예정입니다.
피파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당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마리아 돌로레스 아기레 / 상점 주인 : 정부가 철저한 안전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지금 사태를 목격했기 때문에 분명히 방문을 망설일 것입니다.]
월드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회견에 나섰습니다.
완전한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방문객에게 아무런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라우디아 셰인바움 / 멕시코 대통령 : (월드컵 정상 개최를 보장할 수 있나요?) 완전한 안전을 보장합니다. 완전한 보장이요. (방문객에게 어떤 위험이 있습니까?) 아무런 위험도 없습니다.]
이번 사태로 멕시코 여성 축구 리그가 연기되는 등 4경기가 차질을 빚었고, 여자 테니스 경기 도중 총소리로 파행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안전 문제가 이번 월드컵의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ㅣ변지영
디자인ㅣ권향화
화면제공ㅣAnnie Garcia, Vantor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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