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비공개 최고위서 특검 관련 논의
"정의당과 긴밀한 협의 있을 것"
李 구속영장 소진엔 "단합 대응"
"정의당과 긴밀한 협의 있을 것"
李 구속영장 소진엔 "단합 대응"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2023.02.08. amin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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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을 추진하고 있다. 정의당은 대장동 특검에 공감하고 있는 반면 김건희 특검엔 부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민주당은 정의당과 김건희 특검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추진이 돼야 한다는 취지 논의들이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났는데, 수사가 미진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 났고 50억 클럽 수사와 대장동 돈 흐름을 제대로 따져야 한단 취지 논의들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더해 "50억 클럽 관련 대장동 특검, 김건희 특검 필요성에 대해선 우리 당도 추진하고 있고 정의당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우리 원내대표와 정의당 간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수사 관련 구속영장 청구 관련 보도가 있는데, 이 대표는 그간 많은 소환 수사에도 불구하고 혐의가 소명된 적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아울러 "당 대표로서 조사에 이제까지 임해 왔고 특별히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없는 상태에서 영장 청구 관련 언급이 있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또 "그런 영장 청구는 말도 안 되며,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영장 청구이기 때문에 부당한 청구에 대해선 당이 단합해 대응해야 한단 말도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15일 예정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두 사안에 대한 공세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 수석대변인은 "법사위 업무보고에서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판결, 곽 전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 관련 검찰 수사 대응 등에 대한 집중적 문제제기와 따지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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