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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인 미디어데이] 젠지 ‘킹’ 이승원, “완성도 80% 이상… 준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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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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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젠지가 ‘발로란트’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대회에서 브라질 및 전세계 최강팀 라우드를 만난다.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젠지 ‘킹’ 이승원은 “팀 완성도는 80% 이상이다. 많은 준비를 했다”며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체육관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록인(이하 발로란트 록인)’의 개막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발로란트 록인’은 ‘발로란트’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국제전으로, 세계 각지 32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디알엑스, 젠지, T1이 대표로 출전한다.

알파조에 속한 젠지의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나선 ‘킹’ 이승원은 먼저 한국 대표로 이번 ‘발로란트 록인’에 나선 소감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담감에 대해선 “우리가 잘하면 다들 주목할 것이다”라며 걱정 없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젠지는 오는 16일 브라질 대표 라우드를 상대한다. 라우드는 지난해 9월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 최강팀이다. 심지어 ‘홈팀’ 이점도 지녔다. 라우드전에 대해 이승원은 “경험 많은 상대를 맞아 우리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홈팀’이라 응원이 많을텐데, 우리가 조용하게 만들어버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젠지의 팀 완성도에 대해 이승원은 “80% 이상 완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원은 “감독님은 ‘소통’을 강조한다. 이에 대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젠지 내에서 기대되는 선수로는 ‘메테오’ 김태오, ‘이코’ 염왕룡을 지목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승원은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가장 만나보고 싶은 팀으로 디알엑스를 꼽았다. 디알엑스는 자타공인 한국 최강팀이다. 디알엑스는 지난해 ‘발로란트 챌린저스’를 제패했으며,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에서는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역대 한국 팀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린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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