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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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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예술단,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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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는 17일까지 원서 접수
다음달 20일 오디션 진행
뉴시스

[부산=뉴시스] 2022년 토크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사진=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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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립예술단은 오는 17일까지 토크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2023년 앵콜 무대를 위해 부산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주역은 로지나, 피가로, 알마비바, 바르톨로, 바질리오 등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은 해당 역할에 맞는 성악가 5~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6월22일 공연일 기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성악가로, 부산 출신(타 지역 대학, 해외 대학 졸업자 포함)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공고일 기준 부산이거나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자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이며, 오디션은 다음달 20일 부산문화회관 디듬채에서 열린다.

지난해 초연된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11개 학교 4400여명의 학생들이 생소한 장르인 오페라를 경험했다.

올해 무대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2023년부터 부산 활동을 시작한 백승현 지휘자가 새롭게 합류하고, 연출가 이의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맡게 됐다.

백승현 지휘자는 바덴바덴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필하모니,데트몰트 극장 심포니오케스트라, 바트 라이헨할 필하모니, 포항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한 바 있다.

또 이의주 연출가는 이탈리아에서 '세비야의 이발사'를 연출, 현지 언론들과 평론가로부터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면서도 음악과 대본, 기본에 충실한 연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공연은 6월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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