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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1월 취업자 수 전년 같은 달보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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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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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올해 1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취업자 수가 대구는 줄고 경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1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19만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천 명(-0.8%) 감소했다.

    대구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 명)에서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1천 명), 건설업(-3천 명), 농림어업(-2천 명) 등에서 줄었다.

    고용률은 57.6%로 전년 동월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5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6천 명(11.5%) 증가하는 등 최근 4개월 연속 증가했다.

    경북 취업자 수는 138만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만7천 명(1.2%) 늘었다.

    제조업(-2만8천 명), 건설업(-1만 명) 등에서 감소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9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천 명), 농림어업(6천 명)에서 증가했다.

    1월 경북 고용률은 59.7%로 1년 전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2천 명으로 9천 명(-15.4%)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구 경제활동인구가 최근 1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취업자 수도 감소했다"며 "경북은 사회복지 부문 취업자 증가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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