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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북 ICBM 도발에 한미연합훈련 맞대응…미 전략 폭격기 한반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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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상공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대응해 미국 전략자산을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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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력 시위에 나선 지 하루 만인 오늘(19일) 한미가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 F-15K와 미국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 (KADIZ)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훈련으로 미국 확장억제 전력의 적시적이고 즉각적인 한반도 전개를 통해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에 의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었고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어제(18일) 북한이 ICBM인 화성-15형 시험발사를 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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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오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고각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ICBM운용부대 중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ICBM '화성-15'를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발사된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5,768.5㎞까지 상승해 거리 989㎞를 4천1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으며, 강평에서 '우'를 맞았다″고 조선중앙TV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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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다음날인 오늘(19일) 담화를 내고 한미연합 군사훈련 계획 등을 언급하며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 것이고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 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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